신랑이 몇년만에 평일에 쉬게 되었는데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둘이 데이트하자 했지만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차라리 애들 데리고 어디 놀러갈까
애들 좋아하는곳 위주로만 갈곳이 생각나고~
그동안 우리시간이 없었다고 투덜투덜 하던것도 잊은채
막상 우리 시간이 생기니 또 아가들부터 생각하고 있는게
나도 엄마구나...싶고
이젠 내이름 나자신보다 누구엄마로 살아가는게 익숙한 일이 되었네요ㅜㅜ
그래서 슬프기보다는 행복할때도 더 많으니 후회는 없어요^^
첫째때는 린이엄마라 불리고 둘째를 놓으니 린아.현이 엄마라 불리네요. 어딜가나 "누구엄마"라 소개하고 불리게 되는데 문득 상담원과 통화할 일이 생겼는데 제 이름을 불러주더러구요. 그때 제 이름으로 불려지는게 순간 왜 이렇게 낯선지...ㅎㅎ아마 세상 모든 엄마들은 다 똑같겠죠.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불려지는게 익숙해져 있는게 말이죠. 엄마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친정아버지께서 결혼을 하니 시댁 성을 붙여서 김실이,김실아~할때 너무 서운했어요..
결혼하며 40년간 살아온 내 이름과 인생이 한 순간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태어나는 느낌이었어요..
친정 식구들과 분리되어 남이 된것같은 느낌??
딸아이까지 김실아~하는 소리가 너무 슬퍼서 친정 아버지께 부탁드렸어요~
제 이름으로 불러달라구요~
이름하나 불리는 것만으로도 엄마인 저는 존재감이 생긴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
결혼 후 신혼 때는 이름 부르고 그랬는데 아이들을 낳고 난 후에는 남편이나 시댁에서나 친정에서 다인 엄마라고 부르더라구요.처음에는 적응 안 되고 어색했었죠.
이제는 익숙해져서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지금은 남편이 이름 불러줄 때도 있긴 하지만요.
아이의 엄마로 불리는 것이 또 하나의 이름이 생긴 것
같아요.
얼마전에 작은애가 퀵보드를 타고 내리막길을 질주해서 잡으러 뛰어가서 넘어져 무릎도 크게 다치고 제 손가락이 부러졌어요. 너무 아프고 6주동안 깁스한대서 엄청 불편한데 아이가 안다친게 너무 기분이 좋고 묘하게 진짜 엄마가 된거 같은 뿌듯함이 더 크네요. 이게 엄마인가봐요~
마트를 가면 애들이 좋아하는 걸 먼저 보게 되고 아가씨때는 내옷를 먼저 봤는데 지금은 나도 모르게 애들 옷만 보고 애들옷 신상나왔나를 찾고 주말이 되면 이번엔 어딜 데리고 가야할까 고민하게 되는 저를 보게되네요~남편이랑 단둘이 데이트를 외쳐보지만 저희도 모르게 애들이랑 가자 하는 엄빠에요ㅋㅋ그래도 아이들과 행복하게 깨볶으며 사는게 즐거워요^^
활발하게 사회생활하다가 연년생 둘낳고 자연스럽게 남매맘이 되었는데요. 아이 좀 키워놓고 사회복귀하려고 했는데 둘째가 발달이 좀 늦은편이라 언어발달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결국 엄마로 남게 되었어요. 작년에 둘째에게 좀 도움이 되고자 북큐레이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ㅜㅜ
아동심리, 부모상담사자격증에 다들 제 이름 불러주며 옷칭찬에 예쁘다예쁘다 해주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나를 찾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직 둘째가 발달치료중이라 자주 출근할순 없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좋아요!
9살 공쥬의 맘인 나는 학원을 가거나 학교에서도 누구어머님~~
공쥬친구 맘들과 아이 없이 따로 만나도 누구맘이라 불리는 요즘 그래 난 엄마지하며 정신이 바짝 들지만 그래도 내이름이 있는데
하며 학창시절 친구들이 그립고 보고 싶을 때가 많다~ㅜㅜ
서로 아이키우고 일하느라 만나기 어려운 요즘 더 그리워 지네여~
아이 맘들이여 누구야 누구씨 내이름 화이팅!!
저는 30살에 결혼해서 31살에 큰애를 낳고 2년 4년 터울로 셋을 낳고 12년동안 아이셋 이름 누구누구누구 ㅋ 엄마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12년만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제이름을 찾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신정씨 라고 불러주시는데 웬지 부끄럽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고^^ ㅎㅎ 요즘은 워킹맘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집에서는 엄마로 회사에선 신정씨로 멋진 시간을 즐기는 중입니다
저는 리틀미혼맘이였습니다.19살때 아이를 갖았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때의 선택이 저보다 아이를 먼저생각한 처음인거 같네요.
다들 제 앞날을 먼저 걱정해주었습니다. 저의 인생도 많이 남았는데 미래가 창창한데 왜 낳으려하냐고 그래도 아이를 먼저 생각하게되더라고.
어느덧 저는 26살이되었고 20대친구들은 자기 옷과 화장품 등을 사지만 저는 아직도 돈이생기면 아이옷과 아이 로션부터 사주는 그저 엄마입니다. 저의 20대는 그저 딸인거 같네요.
이제는 저의 안부보다 딸을먼저 물어보는 친구들입니다~
어느날 초인종 소리와 함께 "택배왔어요"라는 말에 받은 택배를 현관 앞에 두고 주방에서 하던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조금 뒤에 갑자기 "김지연씨 택배왔어요. 가져가세요~~" 하는 소리에 돌아 보니 7살 작은 딸이 택배를 들고 웃으며 서 있더라구요. 순간 '내가 김지연이였지..근데 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택배아저씨도 "택배왔어요"하고 말하는데 딸한테 이름을 들으니 순간 어색하고 기분이 묘해지다라구요.
아버지가 읍사무소 가셔서 그냥 출생신고해서 지어진 이름 하필 "영자" 학교다닐때 촌스럽다고 약올리고 결혼을 일찍하는 바람에 사회생활하면서 "영자씨"라고 불려지는 시간도 짧았답니다.아이낳고 "건희엄마"로 불리다 아들이 결혼을 일찍해서 46살부터는 "예라할머니"로 불리고 있답니다.여자의 인생이 그래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살아야 하는데 남편,자식,손녀 이렇게 내리 사랑으로 내려가다보니 나 김영자는 어디에 있는지 많이 속상할때도 있죠.
그래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스타일노리터를 찾게 됩니다. 옷구매하러
제 옷은 조금만 비싸도 내려놓곤 하는데 아이들 옷은 철마다 때때옷으로 사주지요^^ 스타일노리터가 워낙 이쁜 옷이 많아서 아이들 패션을 책임져주긴하지만 가끔 아이들 옷에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제 옷 하나는 잘 사지 못하는 제모습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답니다ㅜ.ㅜ 저를 잊고 사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는 하루네요.
가끔씩 깨톡 사진이나 sns사진을 쭉 다시 보며 추억에 잠기곤 하는데요 아가씨때는 항상 한껏 꾸미고 찍은 제 사진들 뿐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어느새 제 사진은 사라지고 온통 딸아이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걸 보면 행복하면서도 이제 나 자신은 사라진 것 같은 짠함이 들때가 있더라고요~^^
저는8살 문소희 엄마입니다.
제 딸이 태어난 순간부터 제이름도 두개가 돼었습니다 ㅋ
직장에선 은영씨 ...동네에선 소희야~소희언니 ~소희엄마 등등 어느순간 제이름이 소희가 돼었네용♡
길 지나가다가도 소희야~~하구 부르면 나도모르게 쓱 돌아보게 돼네요 ㅎ어느 순간 제 이름은 사라졌지만 ...
그래도 행복합니다.지금제 옆엔 너무너무 이쁜 엄마딸 소희가 있기때문입니다. 애기때부터 스타일노리터랑 함께해왔는데 이쁘다 이쁘다 소리 많이 듣고 키웠네요^^
우리 딸들은 가끔 엄마아빠를 이름으로 부릅니다 ㅋㅋ 곽정애씨! 그럴때마다 웃기고 딸들과 좀 더 가까워진것같고 해서 말리지 않는데요. 가끔은 내 이름을 불러주는게 큰 행복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딸을 가진 엄마로써 나중에 내 자식들도 엄마가 된다면 이런기분을 느낄까? 궁금하기도 해요 ㅎㅎ
결혼 10년차...이젠 어딜가나 '♡♡어머니~'라 불리는게 익숙해져버린 저...무슨일이든 어떤 상황이든 아이들이 먼저고 1순위가 되어버린 삶에서...출산으로 찐 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 하고 담당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미희씨~'하고 제 이름을 부르시는데 왜이리 어색하고 이상한지..^^;;;아이들의 엄마도 넘 행복하지만...제 이름을 찾는 2019년이 되고싶네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8살 우리 딸과 둘이 산지가 7년정도되어가네요. 우는 모습 보인적도 있고 힘든적도 있었지만 항상 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어요. 이번 어버이날에 편지 3통을 딸에게 받고 읽어보니 "엄마 할머니 항상 저를 기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아이가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랬는데 엄마라는 저의 존재가 아이에게 제일 큰 기쁨을 주는 엄마라서 정말 행복합니다. "기쁨을 주는 엄마"
둘째 임신 34주 때 직접 운전중이었는데, 반대차선 트럭이 비보호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던게 기억나네요.. 딱딱해진 배를 움켜쥐고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면서도 첫째아이가 놀랄까 저는 눈물을 꾹 참고 속으로만 배속에 있는 둘째를 걱정했습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 진료를 보는데 산모가 먼저라하면서 태아의 상태는 확인해주지않더라구요.. 얼마나 속이타들어가던지.. 나는 상관없으니 아이만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고 계속 빌었네요. 정말 다행히 입원치료 후 건강하게 출산하였고, 그때를 잊을수가 없네요ㅠㅠ
혼자서 5년동안 세상전부인 우리딸키우면서 집앞마트던 어린이집이던 애기엄마들이던 동네이모님들이던 누구엄마~누구엄마~ 익숙해질때쯤 8살학교들어간 우리딸이 어느날 우리엄마는 박소은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왜 내이름부르면서 누구엄마 이러지?하고 묻더군요^^당연히 너의 엄마니 그렇게부르는거지!하고말해줬더니 제가 언제한번 나는 사람들이 내 이름불러주는게 좋더라~이말을 안잊고있었나봐요! 그뒤로 저희딸이 가끔 집에서 박소은씨~하고 불러주는데 그순간이 너무 귀엽고 행복합니다^^ 그래도 누구엄마~가 이제는좋네요^^
1월에 둘째를낳고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가 첫째의 얼집 적응하는 기간동안 제대로된 몸조리를 못해서 심하게 아팠어요 거기다가 둘째가 입원치료를 받고 하루가 전쟁터에 있는데 제가 아파서 열이 38도를 넘고해도 첫째가 부르는 엄마 소리에 벌떡일어나고 둘째의 울음소리에 밥을타고 있고 아침마다 신랑을 깨워 출근을 시키는걸 보면 나는 어디있지! 하는 생각이드네요 전처럼 이쁜옷을 입고 자유롭게 즐기는 송미선은 이미 찾아볼수가 없네요ㅠ그래도 첫째의 엄마 고마워사랑해 한마디로 보상을 받으니 저도 참 못말리는거같아요
간호사 일을 10년하고 첫째 아이 출산과 함께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늘 손민정선생님으로 불리다가 아이의 탄생과 함께 승현이엄마 수현이엄마로 불리게 된 지도 7~8년이 되었네요 가끔씩 누군가가 이름을 불러주면 저도 모르게 너무 어색하게 되었어요^^;; 어쩌다가 예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들을 만나면 민정선생님~하시는데 한번씩 눈물이 핑 돕니다 내가 저렇게 불릴 때도 있었지..라는 생각과 함께..
이젠 내 옷보다는 아이들 옷이 먼저이고 내 몸보다는 아이들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가 되었네요..^^
첫째를 백일 지나고 시댁에 맡기고 거리가 있어서 주말가족을 했어요.
그리곤 다섯살 되면서 저희랑 같이 살게 되고, 그해 둘째를 낳았는데, 첫째는 키우면서는 진짜 어색했어요.
태명보단 이름 부르는게 어색하고, 주변에서 뭔갈 물어보면 제가 안키우니 잘모르고. 내가 엄마인지..이모인지 헷갈렸는데,그런데 둘째는 제가 키우고 있어요.
키우다보니 첫째랑은 다른 어색함이 없고 말끔마다 엄마 여기있네, 알겠어 엄마가 미안. 엄마라는 말이 입에 붙은 제가 신기할 정도로 당연하게 느끼고 있어요
이제는 제가 엄마인게 익숙해요ㅎ
전 결혼 9년차인데요 아들도 9살이예요.
항상 주위 분들은 저를 부를때면
민준엄마, 라고 부르곤 하는데
유일하게 저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시는 분이 계세요.
바로 저희 시부모님 이예요. 같이 식당을 운영해서
거의 매일 함께하는데 항상 저를 부를때면
며느리라던가 다른 호칭은 쓰지않고 항상 이름으로
불러주셔서 결혼 초에는 왜 내 이름을 부르지?
하는 의문도 생겻엇는데
시간이 지나고 편안해짐이 커졋을 무렵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엄마가 되엇어도 나는 그대로 나인데.
이름으로 부르는것은
당연한것이라고^^.
저는 11살,8살 아들, 딸과 함께 사는 엄마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가져서 내 이름 보다 '현우, 하연이 엄마' 라는 이름으로 쭈욱 살아 온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이름이 이쁜고 고급지는 이름이 아니라 촌스럽다 생각했어요
가끔 신랑이 화가나거나, 다툼이 생길 때 '김,윤,정'이란 이름을 부기도 하지만
때론 낚시가고 싶을 때, 친구들과 만남이 필요할 때 , 아이들만 보고 있는 저에게 미안할 때
다정한 목소리로 '윤정아' 하고 불러주는데 얄밉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름을 불러주어서 고맙기도 하네요ㅠㅠ
우리 공주님 생일 파티로 엄마들과 키즈카페에서 만나요!
엄마들은 모두 이름이 없답니다. 누구맘, 누구엄마...
아이이름으로 불리면서, 아이친구들 엄마들과 친해지려 노력하죠,
사교성이라고는 없는 성격 덕에 정신없고 왠지 불편하지만..
엄마들은 즐거워하는 아이를 위해,
그 어색함이 가득한 공간에서 애들만큼 웃어봅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아이를 위해 내 성격,취향,이름마저도 중요하지 않더라고..
그냥 너 좋으면 됐다 싶은 ^^
그래도 나는 난데..하는 순간, 응원이 필요한 어떤날엔,
엄마가 아닌 나로도 웃길 바라봅니다.
매번 한 계절이 다가올 때 마다 핸드폰 뒤적거려 위, 아래로 손가락을 움직이며
인터넷 사이트에 검색하는 것들이 아이들 옷 브랜드더라구요~
아침에 눈 떠서도, 직장에서도, 밥 먹을 때도, 자기 전에도 검색창엔
'스타일 놀이터' ~ 눈도장만 찍다 장바구니에 담고 담고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었어요
다음달 청구서를 쭈욱~ 훌터 보니 내것 보다 아이들것이 더 많아졌네요
내 삶속에 아이들을 빼면 남는게 없어 질 것 같아요 ^^
9살 딸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아이 낳기전에는 절대 짜장면 안먹던 제가 아이 낳고 나서 애기와 같이 먹을려고 항상 짜장면을 시켰네요.
저희부부는 워낙에 짬뽕 킬러인데 아빠만 짬뽕먹을때는 정말 가끔 조금 미웠네요. 나도 짬뽕먹고싶다하면 짬뽕두개에 짜짱하나 시키라는데 ㅎㅎㅎ
양도 너무 많고해서 그냥 짬뽕 짜장 하나 시켜 아이와같이 나눠먹었네요. 이제는 아이가 양도 늘고 항상 탕짜(탕수육+짜장)를 시켜서 이제는 당당하게 고추짬뽕으로 시킵니다 ^.^
엄마들 먹고싶은거 먹자구요~
밥보다 과일을 좋아했던 나..나처럼 과일을 좋아하는 딸..
막 과일코너에 등장한 산딸기를 사곤 나는 농해가는 산딸기를 골라 맛만 보고 싱싱한 산딸기는 아이들 입으로 쏙~~
먹는것맛 봐도 배부르다는 말 부모가 되어보니 알겠어요..나의 엄마도 좋은건 내입에 먼저..나도 좋은건 내딸입에 먼저..딸은 엄마의 이럴맘을 알까요?~
오늘은 나를 위해서 과일을 깎아봐야겠어요^^
아이를 낳고 준영엄마로 익숙하다 우리 딸이 왜 서영엄마 아니고 준영엄마야~~ 라고 삐지기도하고 정말 내 이름은 동갑인 우리 남편이 화나면 야~~ 김민정~~ 이렇게 내이름이 불려지네요~~ 화가 나다 내 이름을 듣다보면 울컥해지네요~~^^ 남편에게 예쁘게 불러달라고 해야겠어요~~
세아이를 키우고있다보니 아이들 친구 엄마들을 만나면 세아이들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게 당연하게 되더라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첫째도 되었다가 둘째도 되었다가 셋째도 되었다가~~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없이 친구엄마들을 만나도 아이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게되고 뒤돌아보게되고 그러네요^^저로써 이름이 불리다 아이들의 이름으로 불릴때 처음엔 어색하고 왠지 나자신을 잃어버린것같았는데 이젠 제이름이 불리는게 어색하답니다~;;그렇게 엄마가 되는건가봐요♡
내일 5월15일이 제 생일 이예요...친정엄마가 늘 저보고 옷 쫌 사입으라고 하시는데 오늘은 백화점 쫌 같이 가자 하셔서 모시고 갔더니 제 옷을 막 고르시네요;;; 내일 생일인데 사주시겠다며...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옷이 없었어요...그러다 아동복 있는 층까지 가게 됐는데 와~왜 이렇게 예쁜 옷들이 많은지..엊그저께 스타일놀이터에서도 딸램옷 한보따리 결제해놓고 배송 기다리는 중인데..ㅎㅎ 윤서엄마는 이번에도 제 옷 사기는 포기입니다!! 아이들 옷이 좀 예뻐야죠!다음번엔 고민않고 곽민영씨 옷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를 키운뒤로 제 이름보다는 아이이름이 익숙해요
노리터 이벤트덕분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 이름을 불리던적이 언제지..아파서 병원갈때?ㅎ 아파야만 불리는건가요...ㅜㅜㅎ 오죽하면 이제는 회원가입도 아이이름으로 해서 ..택배도 아이이름으로 오네요 ..ㅜㅜ 노리터가입도 아이이름으로 되어있네요ㅋ 유치원,학교엄마들도 제 이름은모르고 딸아이 이름을부르며 하윤아내일보자~ 저를보며 딸아이이름으로 하윤아 어디가?ㅎㅎㅎ이제는 제 이름보다 딸아이 이름을 부르면 뒤돌아보게되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사는게 익숙하네요^^
저는 세아이엄마예요..결혼하고 10년동안 집에서 아이만 키우다 이제서야 제 일 찾겠다고 이력서를 쓰는데 누구 엄마..누구 아내가 아닌 제 이름을 쓰고 경력을 쓰고 자기소개를 하는데...10년동안의 나는 서류에 적을수가 없더라고여..세아이 엄마로만 지냈던 날들이 행복한 순간이었더라도 지금은 그시간들로 인해 불안하네요..다시 일을 시작할수 있을까요...
전 깔끔한 한정식을 좋아하는데 고집쟁이 아이들은 자기가 먹고싶은것만 주장한답니다.
남편이 엄마먹고싶은곳에 가자하면 엄마만 챙긴다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엉엉 울어서 늘 아이들 위주로 외식을 합니다.
제생일날도요.ㅜ
아이들은 잘해준거 100가지보다 못해준거 1가지만 기억하는 짝사랑만 해야하는 녀석들이네요..
그래도 내 몸안에서 나온 내 새끼라서 24시간 붙어있는 엄마를 아빠보다 더 좋아해줍니다.
의리는 있는듯합니다.ㅎㅎㅎ
제가 어린시절 엄마 없이 할머니 손에 자란터라...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친구들,
그리고 매 계절마다 이쁘게 옷을 입고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늘상 마니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우리.아이들이
친구들을 보고 어떤면에서든 부러워 하는 맘 갖지 않게 해주는게
제 작은 소망이었구여...
그래서 매 계절마다 제 옷보다는
우리 아이들 옷을 먼저 챙기는게 너무 행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엄마라고 부르며 절 찾을 때...
그리고...주위 사람들이 누구누구 엄마라고 불러줄 때가
제일 행복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작은 소망을 이룬 셈이니까여...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해 어느 순간부터 제이름 보다는 “누구엄마”라고 불리게 되더라구요.
그게 낯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죠.
맛있는 음식,옷을보면 나보다는 아이들을 생각하는게 부모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먼저가 아닌 나를 먼저 생각하고싶다는 생각이들어 하고싶은일을 찾아 배우고 싶은 일을 찾아 다시 대학교에 만학도로 입학하여
지금은 졸업하여 제 일을 하고있답니다. 지금은 누구엄마보다는 제이름을 더 자주듣는 요즘 내이름 들을때마다 울컥하고 좋답니다.
25살 젊은 엄마가 되어 독박육아에 시달리다 보니 언제부터 외출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열이 나서 급히 아기띠에 아기를 안고 지하철을 탔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다가와 "애기엄마 여기 앉아 딸 같아서 그래"라고 하시며 자리를 양보해 주시더라고요 그일 이후로 아이 엄마로서 누군가에게 배려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음에 감사함을 느꼈고 우울증으로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며 아이엄마가 된 "나"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었네요 어느덧 8년차 하율이엄마 이제는 이름보다 더 익숙하고 소중한 호칭입니다
아이가 태어난지 12년 제이름보단 아이이름엄마로 불리는게 익숙한 세월입니다 비싼과일 비싼옷은 고민없이 사주고
제물건은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열댓번 고민하는 아이이름엄마로 불리는게 편한 사람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저와 같은 길을 걷게될 딸아이를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마음이 저려오는 저는 제이름보단 아이이름엄마로 불리는게 편한사람입니다
앞으로 남은 세월도 쭉 아이이름엄마로 불리겠지요
결혼하고 제이름엄마로 불리우신 친정엄마처럼
저도 앞으로 아이이름엄마로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큰아이 낳고 둘째 낳고 누구의 엄마로만 불렸었어요
2년전 유방암에 걸려 온갖 검사에 항암치료에 방사선치료 받으며 태어나서 부모님 말고 제 이름이 이렇게 많이 불려진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것도 병원에서 말이죠. 1년 동안 힘든 치료를 받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갈 때마다 누구의 엄마가 아닌 정은혜가 불려질때마다 내 이름도 소중하지만 누군가의 엄마로 불려진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끼게 됐어요 지금은 날 누구에 엄마로 불려질수있게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 아이가 있는 여자 사람은 어느 누구나,
내 아이가 세상에 태어 났을 때 부터는 늘..
oo엄마" 라고 불리게 돼죠.
그게 처음엔 참으로 낯선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이 들어요. ^^
전, 이제 결혼 11년차에 2살 터울 남매를 둔
대한민국 평범한 "줌마" 랍니다.
모든 엄마가 다 그렇지만, 저도 제가 먹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 보다, 신랑보다, 아이들이 우선이
되어버린 엄마랍니다요.
며칠 전 친정엄마를 만나서 투덜투덜 거렸죠.
물가가 너무 비싸다. 마트가서 저녁 반찬 할거
몇개 집으면 3~4만원은 그냥 넘긴다. 아이들이
커져서 먹성도 장난 아니다. 그런 투덜거림에
엄마는 수긍해주시며 장을 보다가 제가 좋아하는
생선과 반찬거리를 보자 사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바로,
"엄마, 그거 말고, 준이가 좋아하는 고기 사주세요"
라고 말했죠. ㅎㅎㅎ;; 참 철 없는 딸이죠.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도 지금 껏 누구의 엄마로
불리며 엄마 자신 보다는 우리가 먼저였고...
이제는 제가, 날 낳아주신 엄마보다 내 아이를
먼저 챙기는 엄마가 되어 있네요. ㅜ-ㅜ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엄마가 계셨기에
저도 존재하고 제 아이도 존재하는 거겠죠.
아이들 키우는게 감정 싸움도 많고,
어떤 날은, 내 자신이 참 서글플 때도 있어요.
그때마다 우리 엄마도 이랬을까 싶은 맘이고요.
저, 그리고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다 그런 사랑받고
컸기에 그 사랑! 또 내 아이에게 되돌려 주고 있는
거겠죠? 사랑하는 엄마, 정숙씨! 응원합니다.🙆♀️
9살 딸아이 엄마예요.아줌마~라는 말에 절대 돌아보지 않겠다며 나름 풋풋한 그시절을 기억하며 철없이 살지만 쉽지않아요.많은 것들이 변했고 언제나 그림자처럼 항상 아이와 함께하기에 나를 먼저 생각한다는건 어려운거 같아요~아이가 해피해하며 때때로 "우리 희정이 잘했어여~~"볼을 꼬집으며 말해줄때 모든게 녹네요~다들 아줌마~라고 부르지만 울이쁜딸이 "우리희정이~♡"라고 가끔 불러주면 제가 "요게~~"라고 하지만 너무 기분좋고 행복해지네요~
시연아~엄마이름 사랑스럽게 불러줘서 고마워~~♡♡사랑해❤
전......개인적으로 이름이 촌스러워 징크스가있어서 딸 이름을 예쁘게 지었어요~
김아름으로 ~~~~~그래서 아름이엄마 라는 이름을 불러주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요~^^
그래도 40년을 함께 보낸 내 이름을 지금은 친정부모님만 불러주고 있습니다 ~~
아이가 성장해서 지금은 11살 ~
가끔 제가 화가나있으면.....아이고 ~~우리 순희 화났어요?라고 말해주는 딸램이가 있어서 더 행복한 요즘 입니다 ~
막내남동생이 6년결혼생활...위태위태하더니만 이혼을하고 그들의딸을 큰고모인 내가 양육하고 있어요 내가 오십네살되던해 여름 조카는 여섯살 여름을 맞이하던 때 였지요 서로가 조심스럽게 부둥켜안고 산지가 3년 지금은 초등2학년이 되어 자기주장 강하고 씩씩하고 밝아서 나를 힐링시켜주는 활력소예요 감히 이름을 부르지는 못하지만 '고모 고모!"라고 그림자처럼 잘따르며 때로는 "엄마!"라고
부르기도 해요 조카는 내이름은 30이 된 딸은 "연근아!"라고 불러요 예쁨의 근원이란 뜻이래요 존중과 사랑이 담긴 애칭으로 불러주니 굿
몇일전 큰애가 입원하게 되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전 이것저것 확인하고 이야기할때 ♡♡어머니 확인좀 해주세요^^하는데 뭔가 책임감이 더 많이 느껴지고 또 한편으론 나는 어딨지 하는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ㅋㅋ 제아이가 크고 제가 나이먹어 병원가면 성지후씨 보호자분 이라고 불릴 아이들을 생각하니 지금저랑비슷할거같기도하고 ㅋㄱ 그러네요^^..
한 30년간 민정씨라는 이름에 익숙했던 나...
벌써 우리딸을 만난지 10년!! 이제는 민정아 민정아 보다는 시유엄마 시유엄마 요즘 더 듣기 좋은 것같아요~~
나를 잃어간다기 보다는 나의 또 다른 분신이 같이 살아간다는 것....
언젠가는 우리 딸도 이쁜 아가 엄마로 어디선가 이름 불리겠죠?
아이 어린이집을 처음 보내고, 원장선생님과 학부모들 모여 학부모모임을 했어요. 한명씩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는데, 전부 ㅇㅇ엄마라고 소개를 하는거예요.그래서 보다못한 원장님이 자기소개라고, 본인 이름 말하라고 하는데 제 이름 말하고 제 소개하는게 너무 어색하더라구요
아이가 이제 15개월이지만 정말 15개월 내내 아이만 바라보고 어느새 아이가 제 인생에서 1순위가 되어버린것 같네요. 어쩔땐 제 자신을 잃어 버린것 같아 슬프다가도 재롱 떠는 아이를 보면 그 마음이 사르르 없어져요. 이런게 부모 마음인가봐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요즘 중3 사춘기 아들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친구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너 요즘 스타일이 왜그래..널위해 좀 투자해 우리 쇼핑가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맞아 늘 내거보다 애들거 먼저했는데 오늘은 내거 살거야~" 하고 가는데.. 예쁜모자 세일하니 '저거 우리 아들쓰면 이쁘겠다..' 맘에드는 옷 금액보고 놀라서 못 사는 저를 보는데.. 평소 아이들거는 금액안보고 사면서..;; 하는 생각에 어쩔수없는 엄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결국 아들 모자사고 제거는 패쑤했네요..;;
벌써 결혼 11년차 입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도 제 남편에게 다시 "효경씨~" 라고 불리고 싶네요~ㅠ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는 "지민엄마~"(큰 아이이름)라고 부르고, 둘째가 태어나니..그냥 "엄마~"라고 부르네요.
저는 제 남편의 엄마가 아닌데 말이죠...
스타일노리터 덕분에 제 이름 석자 남겨봅니다^^!
남효경 화이팅!!
누구누구의 엄마로 불린지 10년입니다. 아이들엄마로 이름 불리는게 지겨워서 친한엄마들과 이제 우리 이름으로 부르자.라고하면서 "♡♡야~!"라고 불렀다가 불려지는 제 이름에 너무 어색해서 포기하고 그냥 누구엄마라고 부르게되는 저를 보게되었어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10년동안 불리워지니 이제 진짜 제 이름이 어색해졌나버ㅘ요.작년엔 자격증을 따고 연수를 받을일이 있어서 잠시 대학로로 다녔습니다.그런데 점심시간이나 돌아가는길에 세계과자점을 들러 애들간식 사는 저를 보고 '역시 엄마일수밖에 없구나'했답니다.
항상 오프라인에 구매하다 드디어 가입했어요^^
딸이 태어나고 부터는 아주 자연스레 제 친구보단 아이의 또래친구 엄마들과 자주 만나고 티비도 어린이채널...노래도 동요만 들은지 6년이나 되네요... 아이가 아파 계속데리고 있다가 드디어 7세에 유치원에 보냈어요
그러고 나니 여유가 생기고 제 시간을 갖게됐네요^^
요즘은 딸 친구들이 딸이름이 아니라 제 이름을 붙여 '현수이모'라고 불러주네요... 요즘 하루하루 저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개를 아주 무서워해서 멀리 오는 강아지만 봐도 멀리 돌아서 길을 갔었는데 8살 막내딸이랑 둘이 가는데 개가 쫒아와서 본능적으로 뛰어서 도망가던중 8살 딸이 넘어지자 개가 아이위로 뛰어드는거보고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아이에게 달려든 개에게서 아이를 구하게 되더라구요
혼자 가던길이었으면 상상도 못했을일이지만 아이의 엄마라서 가능한 일이었던거 같아요
지금도 예슬이의엄마로 용기있었던 제 자신이 대견해욤 ㅎㅎ
이름이 이쁘단 말 많이듣고 살았는데..아이낳고 10살 될때까지 닉네임이든 소개할때도 가형맘이네요 사랑스런 가족에 엄마로 아내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가족이 우선이다보니 내 존재는 뒤전이 되어있네요^^;;오늘 내게 "공주야~지금처럼 행복해라 힘내라" 해 봅니다~~감사합니다~~
남편은 아직도 제 이름을 불러요 꼬맹이가 서너살 무렵 아빠가 엄마 부를 땐 미진아~~라고 한다면 흉내내곤 했었죠ㅎㅎ 엄마들이 가장 @@엄마인걸 실감 할땐 어린이집 보낼 때인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어머니라고 하시고 주변 엄마들도 @@엄마 라고 부르기 시작하니까요ㅎㅎ
그리고 결혼전에 나밖에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아이들 옷 아이들 먹거리 생각만 나는거 보면 저도 엄마네요ㅎ
'한송이'.. 이 이름이 마지막으로 불려본 게 언제 일까요?항상 '보니엄마'.. 첫 아이를 낳고 정체성을 잃어버린 느낌에 방황했어요. 어린 딸을 맡기고 일을 무리하여 시작했고 "한송이 선생님" 이라고 불리면서 참 행복했어요. 하지만 자나깨나 엄마를 찾는 아이를 보며 포기했어야 했어요.내 이름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며 살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을 것 같아 절망적이었고요. 아이가 지금은 일곱살이에요.이제 저는 제 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어쩌면 남은 인생은 제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전직 디자이너 엄마인데 이른 나이에 결혼해 첫째 아들도 멋지게 잘 키웠지만 저랑 30살 차이나는 둘째 딸아이가 사랑이예요 이름 많큼 진짜 사랑스러운 김사랑..큰아이 친구 엄마들은 화랑이라고 부르고 둘째친구 엄마들은 사랑이 라고 부르는데 그냥 익숙한거 같아요 어릴적 예쁜옷을 맘껏 못입고 커서 한이 되는지 딸아이 인형놀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재밌네요 물론 딸아이도 협조적이구요
옷이 얼마나 좋았으면 전직 디자이너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제옷보다 아이들 특히 딸아이 예쁜옷 사서 입히며 인형놀이 하는게 제일 행복해요
저는 아이들을 힘들게 할수가 없어 옆에서 잘 키우고싶은마음에 저의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내자신의 커리어보다 아이의 엄마로써 더 잘하고싶은 마음으로 은행이라는 좋은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한번씩 아니 자주 후회를 하기도 하지만 다시 그시간으로 돌아가도 그렇게 선택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멋모르고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아이를 낳으니
내이름 대신 딸아이 이름으로 불리고...🤔🤨
얼마전 늦둥이까지 낳아 다둥이맘입성...😭
20대를 결혼과 육아로 시간다보내고
30대에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했었는데
이루지 못하고 여전히 육아로 시간을 다보내고있지만...🤣🤣
힘들고 내맘처럼 안될때도 아이들은 내가 사는 이유고 내전부다.
요즘 내감정컨트롤이 잘안되서 가족들한테 미안하지만
그래도 나는 내가족들을 많이 사랑한다💛
회나고 짜증나도 내옷보다는 아이들옷 남편옷 먼저보게되는 나
저만그런가요?
늦깍이 대학생으로 작년 입학을 해서 다니고 있는데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는데 순간 누구엄마가 아닌 나를 소개하려니 무얼 소개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늘 누구엄마 이렇게 부르는게 익숙해져버려서 왠지 모르게 울컥했어요.. 둘째는 저희 부모님이 누구야 부르면 왜 누구라고 부르냐고 양재우엄마라고 울더라구요.. 귀엽긴한데 왠지 모를 씁쓸함이ㅋㅋ
연년생엄마입니다^^ 아이들과 여행 갔었는데 저녁에 차에서잠든 아들 안고 숙소에 내리다가 돌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넘어지는 와중에 안고있는 아들 다칠까봐 제무릎으로 시멘트바닥에 내리찍었던 기억이나네요 ㅠㅠ 발목은 인대부분 파열이 됐었죠 아들은 하나도 안다치구요. 엄마는 정말 위대한거 같아요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모두 육아 힘냅시다^^
저는 연년생엄마입니다
아기띠 2개로 첫째는등에업고 둘째는가슴에안고 생활한지가 1년
그렇케안고 지냇네요 우연히 전신거울에 앞뒤로아기안고잇는 내모습에 내가가지고 있던 내이름은없고 박자매엄마란 이름으로만 살고잇구나 느끼는데 우리첫째가 말을 너무잘해서 왜 엄만이름이없냐고 엄마이름알려주엇더니 그때부터 우리 최지원엄마라고 불러준답니다^^
대한민국 모든엄마들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런 이벤트를 만들어주는 스타일노리터님도 감사해요
저는 두살터울의 딸둘이 있습니다^^ 남편도 연애할땐 이름을 불러주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누구누구 엄마도 아니고 그냥 이름을 생략하고 말을 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가끔 누리야 하고 하면 말은 못 했지만 심장이 콩닥한 적이 몇번 있어요~결혼하고 나서는 친구들 만나는것도 줄어들고해서 정말 이름을 잊고 사는데 얼마전 첫째 어린이집가서 작성할게 있어서 제 이름과 딸 이름란에 이름을 썼는데 딸 이름보다 제 이름이 아이 이름 같아서 원장님이착각하시고 누리야 이리와봐 이러셨어용^^ 이렇게해서 이름 한번 또 들어봣네요~~
엄마이름이 있는데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왜 자기이름을 붙이냐고 하네요 ㅎㅎ
그럼할머니가 딸보고 너말고 너거엄마ㅋ부른거라고하시네요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둘이 데이트하자 했지만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차라리 애들 데리고 어디 놀러갈까
애들 좋아하는곳 위주로만 갈곳이 생각나고~
그동안 우리시간이 없었다고 투덜투덜 하던것도 잊은채
막상 우리 시간이 생기니 또 아가들부터 생각하고 있는게
나도 엄마구나...싶고
이젠 내이름 나자신보다 누구엄마로 살아가는게 익숙한 일이 되었네요ㅜㅜ
그래서 슬프기보다는 행복할때도 더 많으니 후회는 없어요^^
전 이름 불러 주시면 좋겠는데요.^^
숙희씨 힘내요~~~^^누구엄마가 아닌 제이름 김숙희
오늘도 노리터 덕분에 제이름 불러 보네요~~
숙희씨 홧팅!!!
누군가가 성함이 뭐냐고 물으면 제이름 보다 "서진이 엄마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해요~
동호회든 모임에 가면 "서진맘 입니다"라고 소개하네요~
백화점 가서 제옷은 세일 많이해도 고민하면서 사지만 ... 스타일 노리터에서 세일 뜨면 고민없이 사고 있어요~~~ ㅋ
결혼하며 40년간 살아온 내 이름과 인생이 한 순간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태어나는 느낌이었어요..
친정 식구들과 분리되어 남이 된것같은 느낌??
딸아이까지 김실아~하는 소리가 너무 슬퍼서 친정 아버지께 부탁드렸어요~
제 이름으로 불러달라구요~
이름하나 불리는 것만으로도 엄마인 저는 존재감이 생긴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
밖에서는 제이름을 모르시는 이모님도 많으세요 가게마다 아이들때문에 사장님들과 이야기 몇마디하다 친해진분들은 아이이름붙이며 누구누구엄마라고 하는데 제이름은 5년동안 모르시네요
그러고보니 신경쓰지않았는데 신기하네요ㅋㅋ
저희부모님들도 그러셨을거라 생각하고 당연한듯 여겼거든요
이제는 익숙해져서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지금은 남편이 이름 불러줄 때도 있긴 하지만요.
아이의 엄마로 불리는 것이 또 하나의 이름이 생긴 것
같아요.
아동심리, 부모상담사자격증에 다들 제 이름 불러주며 옷칭찬에 예쁘다예쁘다 해주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나를 찾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직 둘째가 발달치료중이라 자주 출근할순 없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좋아요!
늘 큰딸이름인 예진이엄마로 불리우고 시어머님은 아예 '예진아'라고 절 부르세요 큰딸도 왜 할머니는 내이름을 부르냐고 헷갈린다고 할머니한테 얘기했지만 그래도 예진아 ㅠㅠ 무튼 입사하고나니 저에게 이름을 불러주네요 성까지붙여 조금 딱딱해보이긴하지만 그래도'방진영씨'라고 불러주는게 뭔가 더 힘이나고 자신감이 생기곤합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할땐 ㅇㅇ엄마라 불리는게 행복합니다^^딸들이 자꾸커버려 머지않아 스타일노리터와 이별하게될까봐 벌써 슬퍼지네요ㅠㅠ
공쥬친구 맘들과 아이 없이 따로 만나도 누구맘이라 불리는 요즘 그래 난 엄마지하며 정신이 바짝 들지만 그래도 내이름이 있는데
하며 학창시절 친구들이 그립고 보고 싶을 때가 많다~ㅜㅜ
서로 아이키우고 일하느라 만나기 어려운 요즘 더 그리워 지네여~
아이 맘들이여 누구야 누구씨 내이름 화이팅!!
하지만 얼마전 12년만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제이름을 찾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신정씨 라고 불러주시는데 웬지 부끄럽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고^^ ㅎㅎ 요즘은 워킹맘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집에서는 엄마로 회사에선 신정씨로 멋진 시간을 즐기는 중입니다
그때의 선택이 저보다 아이를 먼저생각한 처음인거 같네요.
다들 제 앞날을 먼저 걱정해주었습니다. 저의 인생도 많이 남았는데 미래가 창창한데 왜 낳으려하냐고 그래도 아이를 먼저 생각하게되더라고.
어느덧 저는 26살이되었고 20대친구들은 자기 옷과 화장품 등을 사지만 저는 아직도 돈이생기면 아이옷과 아이 로션부터 사주는 그저 엄마입니다. 저의 20대는 그저 딸인거 같네요.
이제는 저의 안부보다 딸을먼저 물어보는 친구들입니다~
그래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스타일노리터를 찾게 됩니다. 옷구매하러
제 딸이 태어난 순간부터 제이름도 두개가 돼었습니다 ㅋ
직장에선 은영씨 ...동네에선 소희야~소희언니 ~소희엄마 등등 어느순간 제이름이 소희가 돼었네용♡
길 지나가다가도 소희야~~하구 부르면 나도모르게 쓱 돌아보게 돼네요 ㅎ어느 순간 제 이름은 사라졌지만 ...
그래도 행복합니다.지금제 옆엔 너무너무 이쁜 엄마딸 소희가 있기때문입니다. 애기때부터 스타일노리터랑 함께해왔는데 이쁘다 이쁘다 소리 많이 듣고 키웠네요^^
저도 모르게 놀라며"네!!!"하는 저를 보고는
딸랑구가 "엄마,왜놀래?"하더군요~
그러게,왜 놀랠까?낯설어버린 내이름~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였는데 이제는 제가 아이들에게 맛있는건 다입으로 넣어주는게 더배부르고 뿌듯하더라구요ㅎ 정신없이 남편 애들 먹이고나면 잔반만 남아 있을때가 많지만..ㅎㅎ 우리들 엄마들도 마지막에 식사하시던게 다 이런맘이였겠죠~
.ㅎㅎ하지만 가끔 아이들이 장난으로 한다죠..김지영옴마라고 ㅎㅎ그래도 그럴때라도 넘넘 기쁩니다 ㅎㅎ
이젠 내 옷보다는 아이들 옷이 먼저이고 내 몸보다는 아이들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가 되었네요..^^
그리곤 다섯살 되면서 저희랑 같이 살게 되고, 그해 둘째를 낳았는데, 첫째는 키우면서는 진짜 어색했어요.
태명보단 이름 부르는게 어색하고, 주변에서 뭔갈 물어보면 제가 안키우니 잘모르고. 내가 엄마인지..이모인지 헷갈렸는데,그런데 둘째는 제가 키우고 있어요.
키우다보니 첫째랑은 다른 어색함이 없고 말끔마다 엄마 여기있네, 알겠어 엄마가 미안. 엄마라는 말이 입에 붙은 제가 신기할 정도로 당연하게 느끼고 있어요
이제는 제가 엄마인게 익숙해요ㅎ
항상 주위 분들은 저를 부를때면
민준엄마, 라고 부르곤 하는데
유일하게 저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시는 분이 계세요.
바로 저희 시부모님 이예요. 같이 식당을 운영해서
거의 매일 함께하는데 항상 저를 부를때면
며느리라던가 다른 호칭은 쓰지않고 항상 이름으로
불러주셔서 결혼 초에는 왜 내 이름을 부르지?
하는 의문도 생겻엇는데
시간이 지나고 편안해짐이 커졋을 무렵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엄마가 되엇어도 나는 그대로 나인데.
이름으로 부르는것은
당연한것이라고^^.
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가져서 내 이름 보다 '현우, 하연이 엄마' 라는 이름으로 쭈욱 살아 온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이름이 이쁜고 고급지는 이름이 아니라 촌스럽다 생각했어요
가끔 신랑이 화가나거나, 다툼이 생길 때 '김,윤,정'이란 이름을 부기도 하지만
때론 낚시가고 싶을 때, 친구들과 만남이 필요할 때 , 아이들만 보고 있는 저에게 미안할 때
다정한 목소리로 '윤정아' 하고 불러주는데 얄밉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름을 불러주어서 고맙기도 하네요ㅠㅠ
엄마들은 모두 이름이 없답니다. 누구맘, 누구엄마...
아이이름으로 불리면서, 아이친구들 엄마들과 친해지려 노력하죠,
사교성이라고는 없는 성격 덕에 정신없고 왠지 불편하지만..
엄마들은 즐거워하는 아이를 위해,
그 어색함이 가득한 공간에서 애들만큼 웃어봅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아이를 위해 내 성격,취향,이름마저도 중요하지 않더라고..
그냥 너 좋으면 됐다 싶은 ^^
그래도 나는 난데..하는 순간, 응원이 필요한 어떤날엔,
엄마가 아닌 나로도 웃길 바라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검색하는 것들이 아이들 옷 브랜드더라구요~
아침에 눈 떠서도, 직장에서도, 밥 먹을 때도, 자기 전에도 검색창엔
'스타일 놀이터' ~ 눈도장만 찍다 장바구니에 담고 담고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었어요
다음달 청구서를 쭈욱~ 훌터 보니 내것 보다 아이들것이 더 많아졌네요
내 삶속에 아이들을 빼면 남는게 없어 질 것 같아요 ^^
저희부부는 워낙에 짬뽕 킬러인데 아빠만 짬뽕먹을때는 정말 가끔 조금 미웠네요. 나도 짬뽕먹고싶다하면 짬뽕두개에 짜짱하나 시키라는데 ㅎㅎㅎ
양도 너무 많고해서 그냥 짬뽕 짜장 하나 시켜 아이와같이 나눠먹었네요. 이제는 아이가 양도 늘고 항상 탕짜(탕수육+짜장)를 시켜서 이제는 당당하게 고추짬뽕으로 시킵니다 ^.^
엄마들 먹고싶은거 먹자구요~
막 과일코너에 등장한 산딸기를 사곤 나는 농해가는 산딸기를 골라 맛만 보고 싱싱한 산딸기는 아이들 입으로 쏙~~
먹는것맛 봐도 배부르다는 말 부모가 되어보니 알겠어요..나의 엄마도 좋은건 내입에 먼저..나도 좋은건 내딸입에 먼저..딸은 엄마의 이럴맘을 알까요?~
오늘은 나를 위해서 과일을 깎아봐야겠어요^^
누구누구엄마가 아닌 미경언니.현주야.미선아.세라야.인주야하면서요 ^^
이젠 아이이름붙여서 누구엄마라고 부르는게 더 어색해요 ㅎㅎ
우리끼리지만 이름을 불러주니 자존감이 저절로 업업업!
미선아.현주야.세라야.인주야 다들 사랑해♥♥♥
그러면서 딸내미 옷 사는 건 왜 매번 지름신이 강림하시는지요.
어아가 되면 다 이렇게 되나 봅니다.
딸아이의 옷을 사다보면 배가 부르더라고요.
사랑해.은서야
엄마딸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누군 제이름이 하준인줄알고~ 아들은 왜 자기보고 언니라구하냐며 이상해 하더군요~
어느순간 자연스러워진 저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유치원모임에서는 oo엄마
맘까페에서는 까페아이디
집에서는 어여~아니면 야ㅜㅜ
시댁에서는 oo애미야
그나마 친정에서 불러주는 유일한 내이름 은정아♡
전업주부라 직장생활을 안해서 그런지 은정씨라고 불러주는 곳이 잘없어요
어딘가에 가서도 저는 oo엄마에요라고하고 제이름으로 제소개한지가 까마득하네요
저도 아이에게 신랑에게 멋진엄마이자 사랑스러운 아내 권은정으로 살아가고 싶네요^^
속이쓰린것도 아니요. 찢겨져 다친것도 아니요.
다은,다율,다나 이렇게 아이들 이름에 다 돌림을 쓰다보니 쓰리다라는 제 두번째 인생의 이름이 생겼더랬죠.
온라인상 닉네임에 줄곧 "쓰리다"를 사용했는데 어느날 택배아저씨의 띵동~하며 쓰리다님~~~쓰리다님~하더군요.
갸우뚱하며 대문을 열고 택배를 확인해보니 제가 주문자란에 "쓰리다"라고 써놓았네요.
아저씨앞에서 애써 웃음 참고 있다가 대문닫고 빵~~
너무 웃었더니 배가 쓰리긴 하더라구요~^^
노리터 이벤트덕분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 이름을 불리던적이 언제지..아파서 병원갈때?ㅎ 아파야만 불리는건가요...ㅜㅜㅎ 오죽하면 이제는 회원가입도 아이이름으로 해서 ..택배도 아이이름으로 오네요 ..ㅜㅜ 노리터가입도 아이이름으로 되어있네요ㅋ 유치원,학교엄마들도 제 이름은모르고 딸아이 이름을부르며 하윤아내일보자~ 저를보며 딸아이이름으로 하윤아 어디가?ㅎㅎㅎ이제는 제 이름보다 딸아이 이름을 부르면 뒤돌아보게되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사는게 익숙하네요^^
남편이 엄마먹고싶은곳에 가자하면 엄마만 챙긴다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엉엉 울어서 늘 아이들 위주로 외식을 합니다.
제생일날도요.ㅜ
아이들은 잘해준거 100가지보다 못해준거 1가지만 기억하는 짝사랑만 해야하는 녀석들이네요..
그래도 내 몸안에서 나온 내 새끼라서 24시간 붙어있는 엄마를 아빠보다 더 좋아해줍니다.
의리는 있는듯합니다.ㅎㅎㅎ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친구들,
그리고 매 계절마다 이쁘게 옷을 입고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늘상 마니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우리.아이들이
친구들을 보고 어떤면에서든 부러워 하는 맘 갖지 않게 해주는게
제 작은 소망이었구여...
그래서 매 계절마다 제 옷보다는
우리 아이들 옷을 먼저 챙기는게 너무 행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엄마라고 부르며 절 찾을 때...
그리고...주위 사람들이 누구누구 엄마라고 불러줄 때가
제일 행복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작은 소망을 이룬 셈이니까여...
모두 애니였던 거는 안비밀~^^
아이가 없을때는 모든 드라마를 꿔찻었지만
이제 모든 애니를 꿰차고 아이들과 애니 관련대화두 재밌네요
엄마는 희생이 아니라 변화같습니다~
전 엄마이니 오늘도 딸님들 옷보러 스타일노리터로 옵니다 ㅋㅋ
그게 낯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죠.
맛있는 음식,옷을보면 나보다는 아이들을 생각하는게 부모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먼저가 아닌 나를 먼저 생각하고싶다는 생각이들어 하고싶은일을 찾아 배우고 싶은 일을 찾아 다시 대학교에 만학도로 입학하여
지금은 졸업하여 제 일을 하고있답니다. 지금은 누구엄마보다는 제이름을 더 자주듣는 요즘 내이름 들을때마다 울컥하고 좋답니다.
스타일노리터 이벤트 그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를 했었는데
이번 이벤트는 눈시울이 따끔거려지는건 왜일까요
13살딸아이 서원엄마 9살딸아이 여울엄마의 삶이
행복하지만
내 존재는 흐릿해 지는듯 해요
누군가가 윤정씨라고 불러주면 설레면서도
낮설어지기 까지해요
좀더 좋은엄마 좋은아내가 되려면
나를 잊지말고 사랑해야겠죠
기운내보려구요!!^^
여자의 삶이란 참 아름답고 각자의 삶속에서 그만의 행복을 만들어갈텐데요..
저는 선물같은 5살 6살 연년생 남매"엄마 "랍니다~
아이를 갖기전까진 나중심으로 살앗다면..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나를 엄마라 불러준 천사같은 두아이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착한엄마 이쁜엄마 나쁜엄마 밥주는엄마~
아이들이 표현속 엄마는 무궁무진하겟죠^^
지금처럼 문영이엄마! 은찬이엄마! 라고 밥주세요!!똥다햇어요!!부르짓는
너의엄마라서행복해 ♥
제물건은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열댓번 고민하는 아이이름엄마로 불리는게 편한 사람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저와 같은 길을 걷게될 딸아이를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마음이 저려오는 저는 제이름보단 아이이름엄마로 불리는게 편한사람입니다
앞으로 남은 세월도 쭉 아이이름엄마로 불리겠지요
결혼하고 제이름엄마로 불리우신 친정엄마처럼
저도 앞으로 아이이름엄마로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2년전 유방암에 걸려 온갖 검사에 항암치료에 방사선치료 받으며 태어나서 부모님 말고 제 이름이 이렇게 많이 불려진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것도 병원에서 말이죠. 1년 동안 힘든 치료를 받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갈 때마다 누구의 엄마가 아닌 정은혜가 불려질때마다 내 이름도 소중하지만 누군가의 엄마로 불려진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끼게 됐어요 지금은 날 누구에 엄마로 불려질수있게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내이름 불리는게 참 어색하더군요 그치만 전 우리아이들엄마라고 불리는게 더 행복한 요즘입니다♡ 아이들위해 이름도 잊고살지만 아이들위해 얼마든 희생할수있기에 제가 살아가는 이유이기에 뿌듯하고 흐뭇해요♡
한번씩 신랑이랑 애들이 장난친다고 이문희씨~~라고 하면 너무 어색하고 쑥스러워요~~^^그래도 아이낳기전까지는 이문희인게 당연했는데~~^^누구의 엄마로 불려지는게 더 편한 대한민국 엄마입니다
내 아이가 세상에 태어 났을 때 부터는 늘..
oo엄마" 라고 불리게 돼죠.
그게 처음엔 참으로 낯선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이 들어요. ^^
전, 이제 결혼 11년차에 2살 터울 남매를 둔
대한민국 평범한 "줌마" 랍니다.
모든 엄마가 다 그렇지만, 저도 제가 먹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 보다, 신랑보다, 아이들이 우선이
되어버린 엄마랍니다요.
며칠 전 친정엄마를 만나서 투덜투덜 거렸죠.
물가가 너무 비싸다. 마트가서 저녁 반찬 할거
몇개 집으면 3~4만원은 그냥 넘긴다. 아이들이
커져서 먹성도 장난 아니다. 그런 투덜거림에
엄마는 수긍해주시며 장을 보다가 제가 좋아하는
생선과 반찬거리를 보자 사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바로,
"엄마, 그거 말고, 준이가 좋아하는 고기 사주세요"
라고 말했죠. ㅎㅎㅎ;; 참 철 없는 딸이죠.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도 지금 껏 누구의 엄마로
불리며 엄마 자신 보다는 우리가 먼저였고...
이제는 제가, 날 낳아주신 엄마보다 내 아이를
먼저 챙기는 엄마가 되어 있네요. ㅜ-ㅜ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엄마가 계셨기에
저도 존재하고 제 아이도 존재하는 거겠죠.
아이들 키우는게 감정 싸움도 많고,
어떤 날은, 내 자신이 참 서글플 때도 있어요.
그때마다 우리 엄마도 이랬을까 싶은 맘이고요.
저, 그리고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다 그런 사랑받고
컸기에 그 사랑! 또 내 아이에게 되돌려 주고 있는
거겠죠? 사랑하는 엄마, 정숙씨!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도 응원해 주세요! 👕스타일노리터.
그래서 임신도 출산도 늘 살얼음판이었어요. 사실 임신 중만 해도 제 허리가 우선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 있는거 없는거 다 주고 싶었습니다.
작년 30개월 무렵 아이가 혀 전체 구내염이 와 너무 고통스러워 했고 그나마 안아주면 울음이 잦아들기에 5일 내내 안아주었습니다.
이후 저는 아주 오랫동안 병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안생겼어요.
내 고통보다는 아이가 먼저였기에...
시연아~엄마이름 사랑스럽게 불러줘서 고마워~~♡♡사랑해❤
김아름으로 ~~~~~그래서 아름이엄마 라는 이름을 불러주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요~^^
그래도 40년을 함께 보낸 내 이름을 지금은 친정부모님만 불러주고 있습니다 ~~
아이가 성장해서 지금은 11살 ~
가끔 제가 화가나있으면.....아이고 ~~우리 순희 화났어요?라고 말해주는 딸램이가 있어서 더 행복한 요즘 입니다 ~
부르기도 해요 조카는 내이름은 30이 된 딸은 "연근아!"라고 불러요 예쁨의 근원이란 뜻이래요 존중과 사랑이 담긴 애칭으로 불러주니 굿
벌써 우리딸을 만난지 10년!! 이제는 민정아 민정아 보다는 시유엄마 시유엄마 요즘 더 듣기 좋은 것같아요~~
나를 잃어간다기 보다는 나의 또 다른 분신이 같이 살아간다는 것....
언젠가는 우리 딸도 이쁜 아가 엄마로 어디선가 이름 불리겠죠?
아이 어린이집을 처음 보내고, 원장선생님과 학부모들 모여 학부모모임을 했어요. 한명씩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는데, 전부 ㅇㅇ엄마라고 소개를 하는거예요.그래서 보다못한 원장님이 자기소개라고, 본인 이름 말하라고 하는데 제 이름 말하고 제 소개하는게 너무 어색하더라구요
아이가 이제 15개월이지만 정말 15개월 내내 아이만 바라보고 어느새 아이가 제 인생에서 1순위가 되어버린것 같네요. 어쩔땐 제 자신을 잃어 버린것 같아 슬프다가도 재롱 떠는 아이를 보면 그 마음이 사르르 없어져요. 이런게 부모 마음인가봐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도 제 남편에게 다시 "효경씨~" 라고 불리고 싶네요~ㅠ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는 "지민엄마~"(큰 아이이름)라고 부르고, 둘째가 태어나니..그냥 "엄마~"라고 부르네요.
저는 제 남편의 엄마가 아닌데 말이죠...
스타일노리터 덕분에 제 이름 석자 남겨봅니다^^!
남효경 화이팅!!
딸이 태어나고 부터는 아주 자연스레 제 친구보단 아이의 또래친구 엄마들과 자주 만나고 티비도 어린이채널...노래도 동요만 들은지 6년이나 되네요... 아이가 아파 계속데리고 있다가 드디어 7세에 유치원에 보냈어요
그러고 나니 여유가 생기고 제 시간을 갖게됐네요^^
요즘은 딸 친구들이 딸이름이 아니라 제 이름을 붙여 '현수이모'라고 불러주네요... 요즘 하루하루 저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혼자 가던길이었으면 상상도 못했을일이지만 아이의 엄마라서 가능한 일이었던거 같아요
지금도 예슬이의엄마로 용기있었던 제 자신이 대견해욤 ㅎㅎ
그리고 결혼전에 나밖에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아이들 옷 아이들 먹거리 생각만 나는거 보면 저도 엄마네요ㅎ
옷이 얼마나 좋았으면 전직 디자이너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제옷보다 아이들 특히 딸아이 예쁜옷 사서 입히며 인형놀이 하는게 제일 행복해요
내이름 대신 딸아이 이름으로 불리고...🤔🤨
얼마전 늦둥이까지 낳아 다둥이맘입성...😭
20대를 결혼과 육아로 시간다보내고
30대에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했었는데
이루지 못하고 여전히 육아로 시간을 다보내고있지만...🤣🤣
힘들고 내맘처럼 안될때도 아이들은 내가 사는 이유고 내전부다.
요즘 내감정컨트롤이 잘안되서 가족들한테 미안하지만
그래도 나는 내가족들을 많이 사랑한다💛
회나고 짜증나도 내옷보다는 아이들옷 남편옷 먼저보게되는 나
저만그런가요?
내옷보다아이들옷이눈에들어와요ㅜ
아이들옷..신랑옷은막사들여도..내옷사는건왜이렇게망설여지던지..
엄마이기전엔꾸미기좋아했던내가..
이제는애들꾸미는재미에빠져삽니다^^;;;
뭔가씁쓸하네요;;;
아기띠 2개로 첫째는등에업고 둘째는가슴에안고 생활한지가 1년
그렇케안고 지냇네요 우연히 전신거울에 앞뒤로아기안고잇는 내모습에 내가가지고 있던 내이름은없고 박자매엄마란 이름으로만 살고잇구나 느끼는데 우리첫째가 말을 너무잘해서 왜 엄만이름이없냐고 엄마이름알려주엇더니 그때부터 우리 최지원엄마라고 불러준답니다^^
대한민국 모든엄마들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런 이벤트를 만들어주는 스타일노리터님도 감사해요